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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대 막내’ 오현규, 셀틱과 5년 계약… “어린 시절부터 가고 싶던 클럽”

입력 : 2023-01-25 19:16:59 수정 : 2023-01-25 2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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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오현규(22)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 트위터 캡처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7번째 선수 대표팀 막내였던 오현규(22·수원)가 스코틀랜드 명문 프로축구팀 셀틱에 입단했다. 

 

25일 오현규는 셀틱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에 오게 됐는데 꿈에 그리던 순간이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셀틱은 이날 K리그1 수원 삼성 공격수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 번호는 19번이다.

 

구단이 직접 이적료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금액은 300만유로(약 40억원)로 알려졌다.

 

2019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한 뒤 줄곧 K리그에서 뛰었던 오현규는 첫 해외 진출에 대해 “영화에서 보던 도시에 오게 돼 정말 설레고 기쁘다. 정말 꿈 같은 일이니, 앞으로의 나날이 행복한 일들로 가득할 것 같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팬들 앞에 좋은모습으로 찾아뵙고 골도 넣고 싶다”며 “굉장히 저돌적이고, 상대 수비수와 잘 싸울 수 있다.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곳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고, 함께 우승컵도 들어보고 싶다.(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서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셀틱은 기성용(FC서울)과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이 몸담아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익숙한 곳이다.

 

선배들의 뒤를 잇게 된 오현규는 “(기성용과 차두리는) 항상 존경하던 분들이다. 어린 시절부터 셀틱에서 그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꿈을 키워 왔다”면서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 속했던 팀의 엠블럼을 달고 뛸 수 있게 돼 설렌다. 그 선수들처럼 나도 잘해서 그들이 이룬 목표를 더 높이 이루고 싶다”고 다짐했다.

 

현재 일본 국적 선수들도 뛰고 있는 셀틱인데 이들과 경쟁해야하는 오현규는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선수들과 교감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들이 유럽, 먼 타지에 와서 성공한 것처럼 나도 잘하고 싶다”고 했다.

 

셀틱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데려와 기쁘다. 그는 젊고 재능있는 공격수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 굶주려 있고, 발전하길 열망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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