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집 나가라”며 83세 노모 몽둥이로 때린 中 며느리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23-01-25 13:39:48 수정 : 2023-01-25 14:50: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중국에서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83세 시어머니를 몽둥이로 때린 며느리와 이를 지켜만 본 아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올라온 ‘섣달 그믐날 83세 어머니를 마구 때린 아들과 며느리’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후난성 융저우시 농촌에서 젊은 여성이 노인을 몽둥이로 구타하고, 맞은 노인이 바닥으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피해 할머니의 손자라고 밝힌 영상 게시자는 “춘제 하루 전날 밤 폭죽을 터뜨리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난 상황”이라며 “가해자는 아버지의 세 번째 부인”이라고 적었다. 이어 “계모가 함께 살던 할머니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요구했고, 집 밖으로 쫓겨난 할머니에게 계속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하다 담장에 세워져 있던 몽둥이를 들어 할머니를 때렸다”며 “의자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머리를 맞고 바닥으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웨이보 동영상 캡처

그는 “계모보다 10살이 많은 아버지는 발언권이 없어 계모가 하자는 대로 한다”며 “계모의 폭행을 말리기는 했지만 땅바닥에 주저앉아있는 할머니를 구조하기는커녕 발로 찬 뒤 계모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할머니는 머리에 피가 낭자했고, 10여바늘을 꿰맨 뒤 입원했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계모와 타협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들은 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라고 촉구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유정 '행복한 미소'
  • 김유정 '행복한 미소'
  • 정소민 '미녀 비올라'
  • 비비지 은하 '완벽한 미모'
  • 임수향 '여신의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