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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尹, 실용외교 새 지평 열어. 이념 종속된 ‘文 반쪽’ 정상화”

입력 : 2023-01-24 22:52:47 수정 : 2023-01-25 22: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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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적=이란’ 발언 논란에 페이스북서 “野 말꼬리 잡아” 지적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연포탕’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포탕’은 연대·포용·탕평의 준말로, 김 의원이 당을 폭넓게 아우르겠다는 취지에서 내세우고 있는 새 슬로건이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내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설 연휴 내내 대통령의 말꼬리를 잡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이념을 버리고 실용외교의 새 지평을 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추켜세웠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가 정파적 이해를 떠나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를 어떻게 지원할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국익을 버리고 정쟁을 일삼은 아픈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철저하게 경제적 실용외교에 집중했다”며 “이념에 종속됐던 문재인 정권의 반쪽짜리 외교를 경계한 비정상의 정상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투자를 유치한 UAE의 300억 달러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다보스포럼에서 홍보전을 편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모두 윤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부른 나비효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지구촌 모든 국가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로 집중되고 있고, 윤석열 정부의 외교 지향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해외 국가들은 한국의 원전, 플랜트, 방산 및 ICT 분야를 주목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 올 한해 지향해야 할 핵심적 외교 가치”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은 윤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자신의 역할을 표현한 말이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야당은 설 연휴 내내 대통령의 말꼬리를 잡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교 안보를 정치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키는 퇴행적 모습을 보인다는 해외 비판이 나올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이란 외무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는 실수를 바로잡으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불충분했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 발언으로 양국이 대사를 ‘맞초치’한 뒤 처음 나온 이란 측 반응이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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