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 배우 오영수(78)가 다음달 첫 재판을 받는다.
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오는 2월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사건 발생 5년 만에 첫 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오영수는 2017년 중순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오영수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혐의 발생 5년 만에 재판에서 유무죄를 가리게 됐다.
한편 오영수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할로 열연, '깐부 할아버지'로 주목받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2022)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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