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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설 최대 화제는 ‘난방비 폭탄’…재난예비비 편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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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24 13:37:31 수정 : 2023-01-24 13: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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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최고위원회의서 대응 검토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설 밥상 최대 화제는 ‘난방비 폭탄’이었다”며 “정부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분통을 터트리는 국민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국민들은 물가폭탄에 경악하고 걱정을 토로했다. 요금이 2배 오르거나 10만원 이상 더 오른 가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호영 수석대변인, 조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뉴시스

그는 “윤석열정부 들어서서 4번의 요금 인상이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해서 추가로 올린다고 한다”며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가난과 추위는 모두에게 같게 오는 게 아니라 경제적 약자에게 훨씬 심하게 오고 있다. 아예 난방을 켜지 않고 전기장판 하나로 나는 서민도 참 많다”며 이 문제를 꺼냈다. 

 

그는 “작년 에너지바우처 대상에게 지급된 총액이 1600억원 남짓이다. 1인당 19만원 정도”라며 “한달 난방비도 안 되는 금액인데, 이걸로 전기료·난방비 급등을 이겨내라고 할 수 있을까 참으로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가 난방비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민과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탄압이 극에 달했다”며 “제1야당 대표에 밥 먹듯이 소환 통보를 날리고 하루 조사면 되는 것을 이틀로 쪼개겠다며 ‘쪼개기 소환’까지 하겠다고 한다. 이 대표가 당당히 맞서겠다고 하니 ‘반복소환 막장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설 민심은 ‘윤석열 정권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것”이라며 “증거가 차고 넘치는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은 손끝 하나 대지 않으면서 오로지 ‘이재명 대표 죽이기’에만 혈안이 된 검찰의 횡포에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전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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