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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준석계 허은아 “국민의힘은 지금 ‘소신파 힘’ 절대 필요”

입력 : 2023-01-24 05:00:00 수정 : 2023-01-24 18:07:12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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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권력 눈치 보는 정치인이 소수 되고 소신 추구하는 정치인 다수가 돼야" 강조
뉴스1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23일 "지금 국민의힘은 소신파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략적 프레임으로 이분법적 적대성을 부추기는 낡은 정치를 부수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력에 눈치보는 정치인들이 소수가 되고 소신을 추구하는 정치인은 다수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허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워 친이(親이준석)계로 분류되며, 그간 당내 주류인 친윤(親윤석열)계와는 결이 다른 움직임을 보여왔다.

 

당장 허 의원은 최근 당내 친윤 초선 의원들이 중심이 돼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한 연판장을 돌린 것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보수당의 역사는 소신파의 힘이 강할 때 당은 강해졌고, 소신파가 약할 때 약해졌다"며 "자유를 외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인재들이 늘어나는 것, 이것이 당 개혁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이 지쳐있고, 미래가 막혀있다는 절망감이 크다"며 "민생의 아픔에 공감하고, 책임있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이것을 하기 위해 여기 서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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