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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극복한 박소담 “아픈 줄 몰랐다. 번아웃 왔나 보다 생각”

입력 : 2023-01-19 15:50:33 수정 : 2023-01-20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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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인터뷰 통해 암 극복 도와준 선배·감독에게 감사한 마음 전해
2021년 영화 ‘유령’ 촬영 중 건강검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
에스콰이어 제공

 

갑상선 유두암을 극복하고 복귀한 배우 박소담(사진)이 이 질환을 발견했던 영화 ‘유령’ 촬영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박소담은 19일 한 매거진과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일부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유령을 촬영할 때는 내 몸이 아픈 줄도 몰랐다”며 “정신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힘들어서 번아웃이 왔나 보다 생각하고 있었다”며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들과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유령’ 촬영 중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 유두암 소견을 들었고, 같은 해 12월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이하늬, 설경구, 박해수 등 동료 배우를 만난 것에 대해 박소담은 “항상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다. 또래 배우들 중 아마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을 한꺼번에 계속해서 많이 만나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유령’에서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 역을 맡은 박소담은 영화를 마주한 첫 소감도 전했다. 그는 “보고 나서 이하늬 선배와 함께 ‘우리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감독님께 얘기했다”며 “마지막 시퀀스 모든 장면들이 너무 뭉클하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소담은 “지금 바로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을 통해 관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됐고, 코로나로 인해 관객분들을 가까이에서 보기 힘들었던 상황까지 해소돼 얼마나 설레고 떨렸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소담이 출연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조선총독부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이라는 의심을 뚫고 탈출을 위해 벌이는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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