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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네티즌이 뽑은 최악의 엔딩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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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09 10:51:07 수정 : 2023-01-09 10:51:06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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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네티즌들이 뽑은 최악의 엔딩으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 1위로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최악의 엔딩으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이란 주제로 투표한 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이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 투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위,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총 투표수 2만497표 중 6857(34%)표로 1위에 오른 ‘재벌집 막내아들’은 유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잘 짜인 스토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작과 다른 용두사미 결말에 시청자들은 혹평을 쏟아냈으며, 원작자 또한 연재 중인 소설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2712(14%)표로 2위를 차지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매회 명대사와 명장면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떨어지는 완성도에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부의 억지스러운 설정과 급작스러운 러브라인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2558(13%)표로 3위를 기록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레트로한 감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청춘 로맨스다운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주인공들의 이별 과정과 이어지지 못한 결말을 개연성 있게 설명하지 못해 ‘허무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 외에 ‘지붕 뚫고 하이킥’, ‘파리의 연인’, ‘SKY 캐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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