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누나 이어 조세호 부친 조규성씨 등 '깜짝' 등장해 꽃다발 증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과 개그맨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 씨가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동명이인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조규성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조세호의 아버지 조씨가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것이다.
조세호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조규성 선수 대단히 반갑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조규성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조세호의 아버지인 조규성씨도 ‘깜짝’ 등장해 조규성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조세호가 아버지에게 배꼽 인사를 하는 유쾌한 상황이 포착됐고, 뒤편에서 유재석이 웃음을 참는 듯 눈을 꼭 감은 모습도 눈에 띈다.
조세호는 “조규성 아버지 상당히 고맙습니다”라며 “유퀴즈, 창녕조, 대반상고”라며 조규성과 동명이인인 자신의 아버지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에 조규성은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화답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해 큰 활약을 한 조규성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조규성을 응원하기 위해 조규성의 누나뿐만 아니라, 조규성과 이름이 같은 MC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조규성에게 “같은 창녕 조씨다. 너무 반갑다. 오늘따라 유독 창녕 조씨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 씨는 조세호에게 “너는 영광스럽게도 조규성 선수의 조카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항렬이 그렇다. (조규성을) 대보님으로 모시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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