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0조원 국민연금 기금 운용을 책임질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에 서원주(57·사진) 전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이 27일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서 이사는 삼성생명보험에서 자산운용 및 투자경력을 쌓은 뒤 PCA생명보험(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19∼2022년 공무원연금공단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자금운용단장을 지냈다.
서 이사는 올해 들어 마이너스인 기금 운용 수익률을 끌어올려 고령화 등으로 소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연금 기금을 지켜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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