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춘천시가 발행하는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이 대폭 축소됐다.
22일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23년부터 기존 10%에서 6%로 4%p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사랑상품권을 20만원을 구매할 경우 올해까지는 할인액이 2만원이었지만 내년부터는 1만2000원으로 줄어든다.
춘천사랑상품권 판매 시간도 내년부터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기존 오전 9시에서 1시간 뒤로 늦춰졌다. 오전 9시의 경우 그간 타 지자체 상품권과 구매 시간대와 겹쳐 접속자가 폭주, 서버 불안정 등 불편이 있었다.
월 기준 전체 판매한도액은 종이상품권 11억원, 모바일상품권 22억원 등 월 33억원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종이상품권 20만원, 모바일상품권 20만원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비 교부 여부에 따라 활인율 및 발행액이 변경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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