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사진)이 한국어를 섞은 영어 인터뷰 비화를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해명합니다! ‘막’영어 짤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차은우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정말 뜻깊은 해를 보냈다”며 “돌이켜보면 올 초에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정말 오랜만에 팬 분들을 만난 시기도 있었다. 그래서 너무 기뻤고 데뷔하고 처음으로 영화도 하나 개봉했다. 이번달 말에 ‘아일랜드’라는 드라마도 나오게 되어 재미있고 꽉 채웠던 한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차은우는 최근 이집트에서 열린 한 패션 행사에 참석해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차은우는 누리꾼들이 자신을 두고 “얼굴로 애국한다”고 반응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우면서도 감사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또 차은우는 해당 패션 행사에서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영어로 답변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차은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한 소감을 묻자 영어와 한국어를 뒤섞으며 영어 중간에 ‘막’이라는 한국어를 내뱉어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차은우는 “멤버들도 이게 뭐냐고 엄청 놀렸다”며 “진짜로 저희 스태프 분들이랑 축구를 보고 다같이 얼싸안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갔었다. 그런데 그걸 딱 물어보시니까 갑자기 막 흥분돼서. 말을 빨리 하고 싶은데 단어는 생각이 안나고. 부끄럽다”고 민망해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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