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의 폐허된 건물에 벽화를 그려 화제가 됐던 ‘얼굴 없는 그라피티 화가’ 뱅크시가 이번엔 본인 작품 프린트본 50점을 판매해 우크라를 지원한다.
뱅크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내 작품 프린트본 50점을 판매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에 판매할 작품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해당 작품은 뱅크시가 직접 서명하고 번호를 매긴 50점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작품 가운데에는 ‘깨지기 쉽다’는 의미의 단어 ‘FRAGILE’이 적혀 있고, 이 중 F와 R를 쥐가 긁어내 ‘AGILE(민첩하다)’로 바뀌어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작품 1점당 가격은 5000파운드(약 800만 원)다.
판매대금은 우크라이나 단전 지역에 발전기와 가스 히터를 제공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탈출을 돕는 구급차량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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