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가 오는 10일 서울 잠실 플래그십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를 새롭게 리뉴얼 하여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는 롯데시네마 대표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으로, 월드타워 21관 ‘수퍼플랙스 G’는 2014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롯데시네마는 이 상영관을 8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하여 수퍼플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3S (Screen Sound, Space)의 기술 측면 기반의 정점을 구축하여 PLF 상영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수퍼플렉스는 “압도적 경험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고객들에게 온전한 몰입을 위한 상영관으로 탈바꿈한다. 가장 큰 변화로는, 관객들의 온전한 몰입을 위한 스크린 교체다. 가로 34M의 ULTRA WIDE SCREEN을 전면적으로 교체하며 어느 좌석에서도 균일한 밝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스크린 커브와 틸트를 반영했다.
사운드 향상을 위한 기술력도 투입됐다. 입체감을 제공하기 위한 Dolby ATMOS 음향 시스템 기반 서라운드 사운드에 최적화된 최신식 ‘돌비 136 패키지’ 스피커를 설치하였다. 이는 현존하는 상영관 중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상영관 내 관객들이 어느 좌석에 있더라도 모두에게 최상의 음향 효과를 고르게 전달된다.
좌석 역시 프리미엄과 공간 다양화를 구축했다. 국내 최대 좌석수였던 628석을 절반 수준인 295석으로 과감히 줄이며 온전한 몰입감과 다양한 관람 경험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최전열은 빈백과 소파베드로 편안한 좌석을 조성하였고 일반석 대신 컴포트 리클라이너를 배치하여 여유롭고 안락한 환경을 이루었다.
또한 발코니 형태의 2층 커플석을 보유하고 있던 자리에는 기존 수퍼플렉스 장점을 극대화하여 스튜디오라는 독립부스형 공간을 위아래로 접목시켰다. 롯데시네마가 14년에 도입한 국내 최초 극장 독립부스형 좌석인 ‘씨네패밀리(Cine Family)’를 업그레이드해 재탄생 한 공간이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월드타워 수퍼플렉스는 롯데시네마가 지향하는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의 첫 시작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퍼플렉스를 필두로 기술, 프리미엄, 테마 특화관을 기획·개발하여 확장해 나가며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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