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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항공교육 전수

입력 : 2022-11-28 13:49:39 수정 : 2022-11-28 13: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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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선진 공항운영 방법을 전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과 24일(현지시각) 오만공항 부사장 및 튀니지 항공교육원장을 만나 ‘항공 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중동 및 아프리카 공항교육수요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2일 오만공항 교육원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오만공항공사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왼쪽)이 오만공항 압둘라 알 야파리 부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는 22일 오만 무스카트, 24일 튀니지 투니스에서 각각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개발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전문 강사 발굴 △교육컨설팅 및 교류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내년부터 오만과 튀니지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교육과정 제공을 통해 해당 교육기관들과 강사,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공동 과정개발과 마케팅을 실시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교육협력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교육과정을 통한 인천공항의 선진 운영방식 전파를 통해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유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글로벌 항공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며 항공 전문인력의 부족현상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는 이 기회를 활용해 보다 많은 글로벌 공항에 인천공항의 선진운영 방식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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