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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승기가 착한 것…기획사들도 이제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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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5 16:24:13 수정 : 2022-11-25 1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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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뉴스1

 

방송인 박명수(52)가 최근 이승기(35) 소속사의 음원료 미정산 논란에 대해 심경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25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던 중 이승기와 관련된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옛날 매니저들이 이런 행태를 많이 보였다.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었다”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시대가 변하면 기획사 사람들도 그에 맞게 변해야한다”면서 “(예전처럼) 주먹구구식으로 하면서 ‘몰랐다’거나 ‘다 너 위해서 쓴거다’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양측 얘기를 들어봐야겠지만 30년간 연예계 있었던 사람으로서 얘기하면 (음원료를) 지급하지 않은것은 잘못”이라며 “이승기가 착한 거다. 예전부터 함께한 것을 믿고 지금까지 온것인데, 그걸 이용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18년간 쌓아온 정은 있을 것 아니냐”면서 “법적 다툼까지는 안가기를 바란다. 그 전에 사과하고 정산해서 좋게 끝나는 것이 좋다. 서로 잘 헤어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승기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법무법인 최선 법률대리인은 지난 24일 “후크엔터테인먼트(후크)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해 이승기 씨의 음원료 뿐만 아니라 연예 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후크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보여드린 좋지 않은 모습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음원료 지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정산 내역을 다시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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