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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스타트업 참여… 창업 생태계 요람으로

입력 : 2022-11-25 01:00:00 수정 : 2022-11-24 23: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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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외부·사내 ‘C랩 패밀리’ 선발 지원
누적 투자유치 금액 1조3400억원
창출한 일자리 8700여개 달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빌리티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통해 재무 컨설팅과 사업 협력 등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며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고객수, 주문수, 광고효과 등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배달 플랫폼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 향후 5년간의 월별·연도별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재무적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리스크를 분석할 기회를 제공받았다. 또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모델의 시장성도 검증했다. 뉴빌리티는 현재까지 26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편의점과 치킨 배달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개최한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 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삼성전자가 최근 1년간 지원한 뉴빌리티 등 스타트업들의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는 정말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면서 그 이유로 C랩 파트너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꼽았다. C랩 파트너는 개발, 마케팅, 특허, 사업기획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삼성전자 직원들로 스타트업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 역할을 한다. 이 대표는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긴박한 순간들이 매일 터지는데, C랩 파트너와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재무 컨설팅도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미디어데이에 이어 24일에는 서울 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의 졸업식이다. 이 행사에는 20개 스타트업의 대표와 임직원,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C랩 자문위원, C랩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C랩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와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로 나뉜다. 이 가운데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1억원의 지원금을 준다. 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1년간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향후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 벤처 과제 2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총 506개(외부 304개·사내 202개)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C랩 제도를 처음 만든 2012년 이후 기준 누적으로는 총 845개(외부 460개·사내 385개)에 달한다. 그동안 아웃사이드 460개, 스핀오프 61개 등 총 521개 C랩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3400억원, 이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8700여개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모전을 통해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스타트업 20개를 새로 선발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C랩 아웃사이드의 육성 지원을 받게 된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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