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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기동안 아프리카 번영 도울것"...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제안

입력 : 2022-11-23 22:00:57 수정 : 2022-11-23 2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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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케냐 정상회담계기 아프리카 대사단 만찬
"아프리카 대륙 ODA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
"아프리카는 새로운 기회의 땅…개발 선도"
루터 "韓 발전 사례 아프리카 미래 본보기"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임기동안 아프리카 대륙이 번영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아프리카 대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 15년간 아프리카에 대한 ODA(공적개발원조)를 10배 이상 늘려왔다"며 "그러나 여전히 현장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많다. 이 규모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국형 개발 협력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IT기술력과 교육역량을 토대로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남수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한 고(故) 이태석 신부와 아프리카 백신 보급에 앞장선 이종욱 WHO 사무총장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는 이 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아프리카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기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교역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3%에 불과하다"며 "FTA를 추진해 상호 수혜의 교역기반을 확대하고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투자와 진출을 돕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 난민, 해적 대응분야의 협력도 강화 할 것"이라며 아프리카와의 기존 장관급 포럼의 정상급 격상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아프리카가 보유한 자원은 4차 산업의 씨앗이 되고 그 결과 산업구조도 더욱 다변화되면서 아프리카는 새로운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성장을 지지하며 진정한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아프리카대륙은 가장 많은 천연자연을 전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고 재생 에너지 원천이 되고 있고 또 가장 젊은 인구를 보유한 젊은 대륙"이라며 "이를 고려한다면 아프리카는 분명히 차기 전세계 개발을 선도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지니스, 투자에게 있어서 가장 선호되는 대륙"이라며 "대한민국이 지난 50년동안 달성한 것을 보면서 저희는 아프리카는 한국처럼 모범 국가가 되고자 한다. 한국의 사례는 아프리카의 미래에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를 2024년에 개최한다는 것 정말 고대가 된다"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2024년 을 계기로 한-아프리카가 돈독해지고 또 위대한 대륙이 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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