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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물자 운송·해변 정화 활동 앞장 [아름다운 동행 특집]

입력 : 2022-11-23 19:41:15 수정 : 2022-11-23 1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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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HMM은 글로벌 해운회사로서 해운업의 특성에 맞는,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임직원들도 동참해 재능기부, 동전 모으기 등 자발적인 모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MM 태국법인 직원들이 취약계층과 보육시설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HMM 제공

우선 해운업의 특성을 활용해 국제구호물자 운송에 앞장서고 있다. HMM은 지난해부터 물류대란으로 선복 확보가 어려워지며 국제구호 활동이 크게 위축되자,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해 요르단과 베트남으로 향하는 구호물품을 운송했다. HMM은 해상 운송뿐 아니라 통관, 내륙 운송까지 책임져 필요한 물자가 적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할 때에는 인도적 차원에서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용품 운송에 선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운임을 단 1달러로 정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HMM의 사회공헌 활동 중 흥미로운 것은 비치코밍(beachcombing) 캠페인이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한다’는 의미로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해변 정화 활동이며, 해운업의 무대인 바다환경을 지키는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HMM의 비치코밍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해변을 찾아 정화 활동을 하고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 등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비치코밍 캠페인은 매년 300명 이상이 참여해왔으며, 내부 임직원 외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참여한 일반인의 수가 대다수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HMM 태국법인에서는 방콕 슬럼 지역의 취약계층과 보육원을 찾아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지 주재원 및 직원들이 물품과 후원금을 자발적으로 모았으며, 본사에서도 글로벌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지원금을 함께 전달했다.

또한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은 미국심장협회가 주최하는 ‘댈러스 하트 워크’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심장병,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를 걸으면서 소통하는 행사다.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은 매년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재능기부와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미국심장협회에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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