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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YTN 지분 매각, 정권 압력 굴복…민영화 막겠다"

입력 : 2022-11-23 15:26:48 수정 : 2022-11-23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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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명분 없고 공익 부합 않아"
이수진 "전쟁 치르듯 언론 장악해"

더불어민주당이 한전KDN의 YTN 지분 매각 결정을 지적하면서 "민영화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민주당 언론자유 특별위원장은 23일 입장을 내 "한전KDN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고 YTN 지분 매각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며 "이사회에서 상식적 판단을 하길 바랐으나 결국 정권 압력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준공영 보도 전문 채널인 YTN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는 재벌 특혜, 언론 공정성 훼손으로 귀결될 게 뻔하다"며 "YTN 지분 매각은 명분도 없고 공공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지분 매각에 따른 공기업의 빈자리는 건설사, 대기업 집단이 대주주인 경제신문 등이 채우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산업 자본이 YTN을 장악한다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언론자유 특위는 공기업 팔을 비틀어 준공영 방송 YTN 민영화를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에 단호히 반대하며, 준공영 방송을 죽이려는 YTN 민영화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언론을 정권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야욕이 언론 자유뿐 아니라 언론의 존재 이유까지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는 YTN 지분 매각 의결에 대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공기업 소유 YTN 지분 매각 발언과 산업부의 관련 TF 방침 이후 속전속결로 처리됐다"며 "전쟁 치르듯 언론을 장악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매각 결정은 YTN을 친정권 언론 재벌에 매각하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장악이 점입가경이다. 욕설을 보도했단 이유로 MBC를 탄압하더니 특정 언론엔 특혜를 줬다"고 했다.

 

나아가 "차단벽 설치로 대통령 스스로 장막 안에 들어가더니 그나마 있던 도어 스테핑도 중단했다"며 "소통은 사라지고 정권 입맛대로 쓰라는 강요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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