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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뚝’...지난달 인구이동 48년만 최저

입력 : 2022-11-24 05:00:00 수정 : 2022-11-23 13: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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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국내 인구이동통계’ 발표
인구이동률 10.5%...통계 작성來 최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주택 거래 급감으로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48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2년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5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8만3000명) 감소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1974년(41만1716명)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었다. 감소 폭은 2008년(-16.4%) 이후 가장 컸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지난해 1월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2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0.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포인트(p)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2000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이동이 많은 20대와 30대 인구는 감소하고 인구이동이 적은 고령층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가 교통 통신 등의 발달로 인구 이동이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보면 주거지에 따라 인구가 이동하는 비중이 큰 편인데 올해 8~9월 주택 매매량이 6만8000건으로 작년보다 10만3000건 줄어든 영향도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3%, 시도 간 이동자는 32.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시도 내 이동자와 시도 간 이동자는 각각 15.7%, 14.9%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보면 경기(4619명), 인천(2506명), 충남(1756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했으며 서울(-6436명), 경남(-1130명), 부산(-818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10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0%), 충남(1.0%), 세종(0.6%) 등은 순유입, 서울(-0.8%), 울산(-0.5%), 경남(-0.4%) 등은 순유출 됐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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