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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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스위치’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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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후티 반군 참전 예멘은 아라비아반도에서 가장 가난하고 불안정한 나라다. 종교·지역·부족 갈등으로 내전이 끊이지 않아서다. 이슬람 시아파의 분파인 ‘자이드파’에 뿌리를 둔 ‘후티 반군’은 1994년 창설됐다. 후티는 조직 창설자인 바드르 알딘 알후티와 그의 아들 후세인 알후티의 가문 이름에서 따왔다. 공식 명칭은 ‘안사룰라(Ansar Allah)’로 ‘신의 조력자들’이란 뜻
[박창억칼럼] 여권 분열 벌써 시작되나 6·3 지방선거가 임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시선은 벌써 8월 전당대회를 향하고 있다.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낙관론이 팽배해지자, 선거 이후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당권 경쟁이 조기에 점화된 형국이다. 정청래 대표가 “쉬운 선거는 없다”며 뒤늦게 자제를 당부했지만, 권력투쟁의 씨앗은 이미 당 곳곳에서 발아하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권 출범 1년도 되지 않은
[기자가만난세상] ‘정년 60세’에 가로막힌 韓 외교력 만 60세 정년을 맞아 퇴임한 전직 대사와 최근 식사를 하면서 그의 식견, 경험에 적잖이 놀랐다. 중동에서만 20년 가까이 보낸 그는 현지 인맥을 촘촘히 꿰고 있었다. 누구와는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고, 어떤 사안은 누구를 통해 풀어야 하는지 머릿속에 정리돼 있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요동치는 지금 이런 인적 자산이 국익을 위해 활용되어야 하
[김동기의시대정신] ‘악마는 되지 말자’ 이후의 세계 2024년 3월 4일, 오렌지색 구글 티셔츠를 입은 한 청년이 뉴욕의 콘퍼런스장에 난입해 외쳤다. “집단학살, 차별, 감시를 부추기는 기술 구축을 거부한다.” 청년은 끌려 나갔고, 사흘 뒤 해고됐다.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였다. 그가 막으려 한 것은 구글과 아마존이 이스라엘과 맺은 군사 클라우드 계약, ‘프로젝트 님버스(Project Nimbus)’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