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북도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챌린지의 선두 주자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운동은 경북도 ‘K-외로움대책사업’의 일환으로 대화기부소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인관계 단절과 소통 부재로 인한 외로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작은 관심과 대화로 마음을 살피는 운동이다.

‘대화기부운동’은 대화 기부자와 대화 요청자가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외로움 극복활동이다.
이 시장은 대화기부 활성화 독려를 위해 이날 포항시민들에게 보내는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다음 챌린지를 이어받을 대상으로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을 지목했다.
대화기부 요청 및 대화기부자 신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음이 외로운 분들에게 대화라는 작은 기쁨으로 삶의 활력소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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