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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팩토리' 年 6000t 원두생산… K커피로 해외공략 [K브랜드 리포트]

입력 : 2022-11-23 01:00:00 수정 : 2022-11-22 1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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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맹점에 고품질 제품 공급
커피믹스 등 아시아 넘어 美 수출

이디야커피는 2020년부터 경기 평택시에서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가동하며 안정적으로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드림팩토리 전경. 이디야커피 제공

드림팩토리는 총 400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만2982㎡, 연면적 1만306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디야커피는 드림팩토리에 세계적 로스팅 기기 제조사인 스위스 뷸러, 독일 프로밧의 최신식 설비를 도입했다. 생두를 투입하는 초기부터 4단계에 걸친 이물질 선별과 원두 로스팅, 포장 등의 모든 공정이 전자동화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6000t의 원두 생산이 가능하고, 전국 가맹점에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드림팩토리에서 자체 생산 중인 스틱 커피 ‘비니스트’의 판매량도 늘었다. 이디야커피는 2012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체 스틱 커피 브랜드인 비니스트를 선보였다. 아메리카노 3종과 매장 메뉴를 재현한 라떼 4종, 그 외 드림팩토리가 개발한 커피믹스 2종 등 모두 9종으로 구성됐다.

커피믹스 2종은 지난해 2월 리뉴얼을 거쳤다. ‘스페셜 모카블렌드’는 섬세한 온도와 압력 관리를 통해 원두의 진한 맛을 살리고 리치 아로마 코팅 공정으로 커피 추출 과정에서 향미의 손실을 최소화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골드블렌드 리치크레마’는 무지방 우유가 함유된 크리머를 사용하여 라떼와 같은 부드러움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드림팩토리의 커피믹스를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편의점 채널을 통한 몽골, 대만, 홍콩 등의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4월에는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1월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 글로벌 스토어에 브랜드관을 오픈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이디야커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다. 지난 8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판로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연말에는 미국 괌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커피 품질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아온 만큼 드림팩토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커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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