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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강원도·레고랜드 "GJC 경영혁신 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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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1 18:45:41 수정 : 2022-11-21 18: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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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레고랜드 리조트그룹(레고랜드) 운영사인 영국 멀린사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 경영 혁신 등에 합의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멀린사 존 야콥슨 레고랜드 총괄사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등은 강원도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멀린사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면담에서 도는 레고랜드가 위치한 춘천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과 관련, 정상화 추진 배경과 목적 등을 설명했고 멀린사는 지역경제 기여방안, 향후 투자방향 등 계획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GJC가 추진해 왔던 개발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남겨진 의혹과 불신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존 야콥슨 총괄사장은 김 지사의 발언에 공감, "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멀린사는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도와 함께 모색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 양 기관은 GJC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상황은 레고랜드 재무건전성과 무관하며 레고랜드의 정상적인 운영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성공은 강원도민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에 상호 공감했다"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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