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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도어스테핑 중단에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입력 : 2022-11-21 17:20:00 수정 : 2022-11-21 16: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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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이든, 기자회견이든, 국민과의 대화든, 중요한 국정 현안에 관해 대통령이 진실한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일 중단돼선 안 될 것”
유승민 전 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대통령실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결정에 관해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국민과의 소통이 사라질까 우려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한다”면서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대통령 스스로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시작한 일인데 이를 중단한다니... 국민과의 소통이 사라질까봐 우려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사실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도어스테핑이든, 기자회견이든, 국민과의 대화든, 중요한 국정 현안에 관해 대통령이 진실한 마음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일이 중단돼선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기자들도 대통령이 듣고 싶은 질문이 아니라 국민이 듣고 싶은 질문을 해야 할 것”이라며 “어떤 형식이든 대통령과 국민 간의 진솔한 소통이 자주 이뤄지면 좋겠다”라며 글을 맺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 출근 전 ‘언론 공지’를 통해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알렸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지에 언급된 ‘불미스러운 사태’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당시 MBC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MBC 전용기 탑승 배제’와 관련한 공세적인 질문을 던지고, 대통령 퇴장 후 해당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간 공개적인 충돌이 빚어진 사건으로 풀이됐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늦은 감은 있지만 참 잘한 결정”이라며 “대통령의 말씀은 태산 같이 무거워야 한다”고 대통령실의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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