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택조가 아들의 간을 이식 받는 대수술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 M’에는 양택조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양택조는 “내가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이어지던 찰나에 간 이식 수술을 했다. 내 간은 완전히 100% 들어내서 버렸고 내 아들 간이 들어와서 나를 살려냈다”며 “다만 대수술이 그거 한 번으로 끝난 게 아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출혈도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양택조는 이른 새벽부터 조간 신문을 읽은 뒤 건강식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또 그는 식사를 하며 일본어 공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양택조는 팔굽혀펴기 30회를 거뜬히 해 놀라움을 더했다. 밴드와 아령을 이용해 근력 운동을 하기도 한 그는 나이에 비해 정정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유발했다.
양택조는 “집보다 헬스장에서 많이 한다. 격일제로 하루는 강도 높게 하고 이튿날은 쉬는 식으로 한다. 운동을 하다보니 생활화가 됐다”며 “운동을 안 하면 근육도 금방 풀어지고 근육량도 준다. 운동을 해줘야 근육이 건강해진다. 다행히 간경화는 이겨냈는데 이겨낸 만큼 건강을 유지하느라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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