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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예비 며느리’ 리디아고, LPGA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우승

입력 : 2022-11-21 09:58:13 수정 : 2023-01-01 22: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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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이플스=AP뉴시스

 

오는 12월 현대가의 며느리가 될 예정인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에서 우승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투어 마지막날 2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리오나 매과이어(28·아일랜드)는 2타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핫식스’ 이정은6(26·대방건설)는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등 4위에 올랐고 김효주(27·롯데)는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7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디아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0만달러(약 26억 9000만원)을 받았고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상금을 436만 4403달러로 마치면서 상금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올해의 선수와 평균타수까지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가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 약혼자인 정준씨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네이플스=AP뉴시스

 

한편 리디아고는 오는 12월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리디아 고는 이날 인터뷰에서 “싱글 레이디로 차지한 마지막 우승”이라며 웃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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