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1호골의 주인공은 에네르 발렌시아(33·에콰도르)가 됐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의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공식 1호골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3분 헤더로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노골로 선언됐다. 발렌시아는 1호골을 터뜨린 직후인 전반 31분 추가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에서 뛰었다. 2012년부터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김민재(나폴리)와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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