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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16강 'Again 2010'… 태극전사 막바지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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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8 19:00:00 수정 : 2022-11-30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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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21일 개막 팡파르
아랍국 처음이자 亞서 두 번째 대회

전 세계 축구팬들이 4년간 손꼽아 기다린 축구축제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나서며 나상호와 대화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연다.

 

1930년 1회 우루과이 이후 총 22번 열린 월드컵 중 가장 이질적인 대회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째 개최이면서 서아시아지역 최초다. 아울러 아랍 국가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이기도 하다.

 

카타르 대회는 역대 가장 작은 나라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이기도 하다. 카타르 면적은 약 1만1600㎢로 우리나라 경기도보다 조금 넓은 정도. 게다가 대부분 인구가 수도 도하 인근에 밀집해 생활한다. 이런 환경에 맞춰 경기장도 모두 도하와 인근 도시에 건설됐다. 대회를 치를 8개 경기장 모두가 반경 50㎞ 안에 위치한다.

이렇게 다른 색깔의 월드컵이지만 승리를 향한 32개국의 열망은 변함없다. 이는 10회 연속 본선에 나서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 H조에 소속돼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와 경쟁하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노린다. 2018년 취임해 역대 한국대표팀 감독 중 최장수인 4년 동안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도전을 이끈다. 유럽 빅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주장 손흥민(30·토트넘)과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 등 확고한 공수 기둥이 존재해 그 어느 때보다 축구팬들의 기대가 크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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