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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형사’ 배우 홍기준, 드라마 ‘커튼콜’로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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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6 10:34:41 수정 : 2022-11-16 10:36:14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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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음주운전 사실 적발돼 자숙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차기작 ‘카지노’에 캐스팅…12월 공개
KBS 2TV 월화극 ‘커튼콜’에 출연한 홍기준. KBS 캡처

 

영화 ‘범죄도시’(2017)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방송 출연을 중단했던 배우 홍기준(44)이 2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홍기준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커튼콜’ 6회에서 조선족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극 중 케릭터 ‘리문성’(노상현)에게 가짜 중국 여권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홍기준은 “25만위엔이면 이 여권 네 것이다”, “리문성 이름 딱 찍혀 있는 중국 여권 하나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남조선도. 100번만 하면 받을 수 있는데 그게 어렵니?” 등의 대사를 한다.

 

앞서 홍기준은 2020년 3월7일 오후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이 측정했던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그는 SBS TV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출연 장면이 편집됐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조직폭력배 캐릭터 ‘장덕수’ 역에도 캐스팅됐지만 취소돼 허성태가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2년여 기간 동안 자숙했던 홍기준은 올해 12월 공개될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출연이 확정돼 연기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범죄도시’ 촬영 5년여만에 강윤성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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