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대기 “국정상황실 대처 잘해”… 고민정 “대통령실이 먼저 안게 잘했다?”

, 이슈팀

입력 : 2022-11-09 08:00:41 수정 : 2022-11-09 08:00:40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대통령비서실 산하) 국정상황실은 대통령 참모조직이지 대한민국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고 말했다. 야당에서 이태원 압사참사 당시 국정상황실의 대처가 적절했는지를 지적하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사진=뉴스1

김 실장은 “국정상황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 컨트롤타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봐야 한다”며 “국정상황실에 인력도 몇 명 없다. 어떻게 전체를 컨트롤하겠냐”고 반박했다.

 

또 ’대통령실에 신속하게 보고하지 않은 경찰의 문제도 있지만 이런 엉망인 보고 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국정상황실도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이에 동의하느냐’는 물음에 “그 점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국정상황실이 (대처를) 아주 잘했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대통령실이 먼저 알았다는 것이 잘 돌아간다는 뜻이냐. 행안부 장관-경찰청장 보고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하는 것이 국정상황실(역할)이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비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빛나는 여신'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
  • 아일릿 민주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