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터 “청재킷 형님은 나 비롯해 여러 사람을 건물 위로 구했다” 증언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이 깔리지 않도록 몸으로 버티며 구조에 일조했던 한 남성의 선행이 알려졌다.
사고 당시 난간에서 사람들을 끌어올려 구조해 주목을 받은 아프리카TV 개인방송 진행자(BJ)인 배지터는 지난 1일 자신의 방송에서 “청재킷 형님이 날 완전히 감싸 안아서 쓰러지지 않게 힘을 꽉 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형님이 나뿐만 아니라 여러 명을 감싸서 힘으로 버티고 있었다”면서 “‘넘어지는 순간 큰일 난다’면서 ‘믿고 버티라’고 마인드컨트롤까지 해줬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서 배지터는 “(난간 위에서) 외국인 형님과 뿔테 안경 쓴 형님이 손 뻗어줄 때는 (내게) 먼저 올라가라고 했다”며 “청재킷 형님은 날 올려준 이후에도 다른 사람들을 계속 (위로) 올려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배지터의 29일 당시 생방송 영상에 따르면 그의 왼쪽에 있던 청재킷 차림의 한 남성은 떠밀려오는 인파의 압력에 힘으로 버티며 배지터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휩쓸려 쓰러지는 것을 막고 있었다.
배지터는 “주변에 청재킷 형님, 안경 쓴 형님 지인 계시면 내게 쪽지 좀 보내달라”며 은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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