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음주 후 운전 시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음주운전을 피하기 위한 습관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근이 “요즘 주변 분들로부터 애매한 사고가 일어났을 때 (한문철) 선생님께 여쭤보면 안 되냐고 연락이 온다”고 이야기하자 한보름은 “(저는) 밤이나 술을 마시러 갈 때 운전을 안 한다”며 “그래서 3년 동안 1만1000㎞ 밖에 (자동차를)안 탔다”고 밝혔다.
이어 한보름은 “술 마시고 다음 날 집에 가는데 24시간이 안 지나면 운전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며 “그래서 대리운전을 불러서 갔다. 아무리 깼어도 혹시나 하는 상황 때문에 겁이 나서 운전을 못 하겠더라”고 고백했다.
또 한보름이 “당시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한문철은 “그러면 24시간 지나도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문철은 “소주 한 병 마셨을 때 제일 안전한 건 그로부터 10시간이 지난 후”라며 “2병을 마셨으면 20시간 후, 3병을 마셨으면 30시간 후에 운전해야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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