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이 16일(현지시간) 소아마비를 전 세계에서 퇴치하기 위해 12억달러(약 1조72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성명에서 세계 소아마비 퇴치 계획(GPEI)의 ‘소아마비 퇴치 전략 2022∼2026’ 이행을 위해 이 금액을 기부한다고 했다. 빌 게이츠(사진) 재단 공동 이사장은 “소아마비 퇴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함께 협력하면 세계가 이 질병을 종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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