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여인의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뉴욕포스트 등의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에 거주하는 다이애나 암스트롱(64·사진)은 지난 3월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실제로 다이애는 지난 25년 동안 단 한번도 손톱을 자르지 않았다. 10개 손톱을 모두 합친 길이가 무려 13.0658m에 달한다.
손톱을 관리하는 데만 10시간 이상 소요되며, 매니큐어 약 20병과 목공 도구도 필요하다고 한다.
그는 25년 전인 1997년 천식 발작 증상으로 16세 딸 라티샤를 잃은 슬픔으로 손톱을 기르기 시작했다.
다이애나는 “딸이 숨지기 전날 내 손톱을 손질해주고 매니큐어를 발라줬다”며 “딸이 떠난 뒤 다시는 손톱을 자르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다”고 뉴욕포스트에 전했다.
그러면서 “손톱을 볼 때마다 딸이 떠올랐고, 내 손톱을 자른 마지막 사람이 딸이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다이애나는 또 “다른 아이들은 내 손톱을 부끄러워했다”며 “제발 자르라고도 부탁했지만, 그 전까지 나는 이와 관련한 숨겨진 일화를 말한 적 없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 “마침내 진짜 이유를 고백하자 아이들은 나를 이해했다”며 “기네스북에 오른 걸 알면 라티샤도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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