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중이었던 10대 청소년이 정차 중이었던 1t트럭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반월삼거리 부근 도로를 달리던 100㏄ 오토바이가 신호 대기 중이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7)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경찰은 A군이 오토바이 면허를 소지했고, 사고 당시 안전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에는 A군 혼자 탔다.
경찰은 사고 지점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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