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국토교통부와 도로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국토부에 일산상의 사유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정부 시절 임명된 공기업 사장이 중도 퇴진한 것은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사장은 2020년 4월 51년 도로공사 사상 첫 여성 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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