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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영빈관 신축·尹 순방 논란에 운영위·외통위 소집 요구

, 이슈팀

입력 : 2022-09-23 13:29:00 수정 : 2022-09-23 1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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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외교 성과 깎아내리려 정쟁으로 활용”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과 윤석열 대통령 순방 논란를 파악하겠다며 국회 운영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국회 운영위와 외통위 긴급 소집을 요청한다”며 “정부는 영빈관 신축 추진과 외교 참사에 대해 반드시 국회에 소상히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에 요청한다”며 “국회를 통해 영빈관 논란, 외교 참사 사태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더는 해괴한 말로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야당은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욕설 파문 등 논란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강공에 나섰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23일 윤 대통령 욕설 파문과 관련한 대통령실 해명 등에 대해 “실제로 큰 외교 참사로 볼 수 있다”며 “외교에 총체적 책임을 지고 있는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책임 문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를 책임지는 박진 장관 경질 등 이런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회에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게 아닌가. 장관 해임 건의안 등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욕설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해명도 거짓이라면서 홍보수석 파면을 요구하기도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깍아내기리 위해 정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혼밥 논란’을 꺼내들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도 ‘혼밥’ 문제부터 여러가지가 있었다”며 “대통령이 외교 활동을 하는 동안 그것이 국내 정쟁 대상이 돼 성과를 깎아내리는 일이 없도록 서로가 생각을 같이 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 12월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가운데)과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 한 현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 왼쪽은 노영민 당시 주중 한국대사. 연합뉴스

이어 “정권은 바뀌는 거고 대한민국은 영원한 것인데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만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선 “전후 발언의 경위라든지 정확한 내용과 관련한 정보가 없다”며 “지금 말하는 건 적절치 않고, 만일 그 용어가 우리 국회 야당을 의미하는 거라고 해도 많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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