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차량도착수 전년대비 1.7~2.7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올 여름 동안 놀이공원을 찾은 발길이 전년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올 여름(7~8월) 자동차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놀이공원은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 춘천레고랜드테마파크(레고랜드) 순이었다.
올 여름 차량도착수는 롯데월드가 12만6800대, 에버랜드 10만3800대, 서울랜드 5만8000대 레고랜드 5만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7~8월 차량도착수는 롯데월드 4만7000대, 에버랜드 4만4500대, 서울랜드 3200대 등이었는데, 롯데월드는 전년도 대비 2.7배, 에버랜드는 2.3배, 서울랜드는 1.7배로 늘었다.
롯데월드는 서울과 부산에 1곳씩 2곳이 있으며, 에버랜드는 용인, 서울랜드는 과천, 레고랜드는 춘천에 있다. 롯데월드 부산점과 레고랜드는 올해 개장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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