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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옹호’ 신평, 사학분쟁조정위원 위촉… 민주 “보상 받았나”

입력 : 2022-09-21 17:41:47 수정 : 2022-09-21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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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 “슬그머니 자리 꿰차고 앉은 것도 황당”

신 변호사 “한 달에 한 번 만나 참석한 위원은 회의수당 조금 받을 뿐”
신평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관련 김 여사를 옹호했던 신평 변호사가 대통령 추천으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 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야당에서는 “대통령 측근 자리 챙겨주기냐, 아니면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흔한 일’이라며 감싼 보상이냐”라는 반응이 나왔다.

 

21일 오전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에서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며 윤 정부의 공정한 인사를 외치던 신 변호사가 슬그머니 자리를 꿰차고 앉은 것도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교육부 장관에 소속된 사분위는 사학의 공공성과 자주성을 조화롭게 유지하고자 설치된 곳”이라며 “사분위에 대통령의 최측근이 들어간다면 과연 사학의 공공성과 자주성을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공정은 자신이 보기에만 공정하면 그만이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나날이 악화되는 경제와 민생은 참모들에게 맡겨놓고 측근 자리나 챙기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은 허탈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자신이 챙겨야 할 것은 측근 생계가 아니라 민생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멘토로 평가받는 신 변호사는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옹호하고 윤 대통령의 대척점에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가열차게 비판하는 등 윤 대통령 ‘호위무사’ 역할까지 해왔다.

 

이같은 민주당의 입장은 신 변호사의 인사가 ‘보은성’이라는 것이다. 

 

한편 신 변호사는 이같은 비판에 대해 “사람 욕보이는 방법도 가지가지”라며 “사분위 위원은 그 점을 제쳐둔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만나 회의를 열고 참석한 위원은 회의수당 조금을 받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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