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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대은행 예대금리차 ‘농협’ 가장 컸다

입력 : 2022-09-21 06:00:00 수정 : 2022-09-21 0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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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등 서민금융 빼고 집계
농협, 가계 1.73%P… KB 뒤이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가장 컸던 곳은 NH농협은행으로 조사됐다.

20일 오후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에 따르면 8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뺀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가 1.73%포인트로 집계됐다.

앞서 7월부터 은행들의 지나친 이자 장사를 막자는 취지로 월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이뤄져 왔다. 19개 은행이 대상이다.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건 산술적으로 대출·예금 금리 격차에 따른 마진이 많다는 뜻이다. 7월 첫 공시 이후 저소득·저신용 서민 대상의 정책금융상품 금리가 높아 이를 많이 취급할수록 예대금리차가 커지는 왜곡 현상이 지적되자 8월부터는 일부 정책금융상품을 제외한 예대금리차가 따로 공개됐다.

NH농협에 이어 KB국민은행(1.40%포인트), 우리은행(1.37%포인트), 신한은행(1.36%포인트), 하나은행(1.09%포인트)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NH농협은행 측은 대출금리는 다른 은행보다 낮았지만, 8월 단기성(6개월 미만) 정부 정책자금을 많이 취급(수신)하면서 예금금리도 떨어져 예대금리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 통계에서도 5대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1.78%포인트로 가장 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6%포인트로 최대였다.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한 전체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4.80%포인트)이었고, 최소 은행은 IBK기업은행(0.96%포인트)이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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