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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라두카누, 韓서 맞대결할까

입력 : 2022-09-20 20:41:46 수정 : 2022-09-20 2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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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하나銀 코리아오픈 출격
토너먼트 순항 땐 준결승 격돌

프로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 최고 대회에서 정점에 올라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메이저 우승자는 컨디션에 잠시 부침이 있다 하더라도 스타의 화려함을 잃지 않는다.

 

그렇기에 19일 개막한 국내 유일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인 2022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출전자 중 단연 두 사람이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바로 옐레나 오스타펜코(25·라트비아)와 에마 라두카누(19·영국)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로 각각 20세와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세계랭킹은 오스타펜코가 19위, 라두카누가 77위로 우승 당시 받았던 엄청난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있지는 못하다. 그러나, 메이저 우승자라는 경력이 뿜어내는 화려함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한 선수들이다.

옐레나 오스타펜코(왼쪽), 에마 라두카누

이들이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코리아오픈 분위기도 고조되는 중이다. 오스타펜코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1회전 경기에 나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한국의 정보영(19·세계랭킹 688위)에게 세트스코어 2-1(6-4 3-6 7-6<7-2>)로 승리했고, 이어 라두카누가 21일 우치지마 모유카(21·일본·126위)와 1회전을 치른다.

 

한국에서 메이저 우승자 간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대진표대로라면 1번 시드 오스타펜코, 6번시드 라두카누는 준결승까지 올라가야만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최근 열린 2022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하는 등 최상 컨디션이 아니다. 마그다 리넷(30·폴란드·51위), 레베카 마리노(32·캐나다·81위) 등 경쟁자와 복병들을 이겨내야만 한국팬들에게 흥미로운 매치업을 보여줄 수 있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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