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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추정 길이 1300m’ 곡성 설산산성, 전남도 문화재 지정

입력 : 2022-09-20 09:08:16 수정 : 2022-09-20 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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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있는 성벽 설산산성이 전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설산산성은 성벽 추정 길이 1300m로 문지 3곳(동·서·남), 건물지 4곳 등 대형 집수시설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 있는 성벽 설산산성. 곡성군 제공

토기와 기와 등에서 신라 말 고려 초 시기의 양식이 나타난 것을 보면 10세기 전후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설산산성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계곡 일대를 돌아가며 성을 쌓는 방식인 ‘포곡식(包谷式)’과 성벽 일부를 산의 중턱까지 내려서 성을 쌓는 방식인 ‘산복식(山腹式)’이 사용됐다는 점이다. 이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통일신라시대 축성법이다.

 

전남도는 설산산성이 성곽사와 당시 관방 체계를 연구하는 데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최근 도 문화재로 지정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내 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재로 지정함으로써 우리 군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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