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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VS “외도·마약도” 서사랑·이정환, 진흙탕 폭로→법적으로 해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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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9 17:39:25 수정 : 2022-09-19 17: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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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사랑, 이정환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출신 인플루언서 서사랑(본명 김유리·왼쪽 사진)이 남편인 이정환(오른쪽 사진)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 폭로전이 이어지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던 가운데 서사랑이 남편과 법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19일 서사랑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서사랑은 “아이를 생각하여 저희의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하기로 남편과 얘기하였다”고 밝혔다.

 

서사랑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남편과 저는 저희의 문제가 더 이상 기사화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서사랑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건 방송을 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한다. 남편에게 구타 ,폭행당한 뒤 지금 피신해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그는 “직원들과 회식하고 늦게 들어왔다는 이유로 아기를 안고 있는 상황인데도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눕혀서 밟고 사정없이 때리며,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사정없이 밟은 뒤 눕혀서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그와중에 아기도 다쳤고 ,아기 보는 앞에서 ‘너 죽여줄게’라는 말을 하며 부엌에서 식칼까지 꺼내와 찌른다고 쫒아와서 정말 겨우겨우 아기만 안고, 맨발로 뛰쳐나왔다. 이웃 주민들께 제발 신고 좀 해달라고 부탁해도 도와주지 않았다”며 “경찰도 제 얼굴이 이렇게 되었는데도 단순 부부싸움으로만 정리해 진술서만 써서 돌려보냈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멍과 상처로 뒤덮인 서사랑의 얼굴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서사랑은 퉁퉁 부은 광대와 눈을 드러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18일 이정환 역시 인스타그램에 반박글을 게재하며 “6월부터 ‘김유리(서사랑 본명)씨와 부정행위를 나눈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환은 “그런데 소송을 하던 중 경악스럽게도 김유리 씨는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저의 친구와도 모텔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있었고, 액상대마를 흡입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정환은 “서사랑은 평소에도 감당 못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중독치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만취상태’로 귀가를 했다. 서사랑은 역시나 술만 마시면 사고를 쳤다. 한참 엄마 손이 필요한 아기임에도, 양육은 내팽겨쳐놓고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 하거나, 심지어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모르는 사람과 노골적인 스킨십까지 망설임 하나 없이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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