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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고 작정했나” 차 다니는 커브 길에 텐트 친 ‘역대급 캠핑 빌런’

입력 : 2022-09-19 10:55:36 수정 : 2022-09-19 15:17:24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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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통행량이 별로 없는 도로라도 저런 곳에서 차박하는 건…”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캡처

 

인적이 드물기는 하지만 차들이 다니는 커브 길 위에 텐트를 쳤다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 공간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역대급 캠핑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아무리 통행량이 별로 없는 도로라도 저런 곳에서 ‘차박’하는 건 진짜 미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강원도 한계령의 한 2차선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그 뒤쪽으로 캠핑 텐트를 설치한 모습이 담겼다.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차에서 숙식을 하는 ‘차박’을 하기 위해 도로 위에 텐트를 친 것으로 보인다.

 

도로 옆으로 천이 흐르는 것으로 보아 물놀이 또는 차박을 목적으로 텐트를 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공도에서 캠핑하는 사람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메시지 갈무리(캡처) 사진도 공유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

 

A씨는 자신의 글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지자 “잠깐 정차하는 거면 모를까, 차까지 돌려놓고 저 짓거리 하는 건 죽으려고 작정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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