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A씨를 감금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0시20분쯤 서울 성북구의 음식점 앞에서 옛 연인인 30대 여성 B씨 및 B씨의 딸과 식사한 뒤 두 사람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1㎞ 정도 이동한 혐의를 받는다.
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모든 근무자에 출동을 지시해 30여분만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