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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포항 침수피해 대책단, 태풍 닥친지 10여일 만에 사후약방문

입력 : 2022-09-18 19:37:08 수정 : 2022-09-18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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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응급 복구율 90%대…뒤늦은 현장 방문 비판
“포스코 방문은 최정우 회장과 아무런 관련성 없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경북 포항지역은 현재 응급 복구율이 90%대를 넘어선데다 태풍이 불어닥친지 오늘로써 12일째인데 뒤늦게 방문한 목적이 뭔가요?”

 

더불어민주당 포항 침수피해 점검·지원대책단이 18일 오후 태풍 '힌남노'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의 포스코와 오천읍 냉천 방문을 놓고 시민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포항 침수피해 점검·지원대책단 소속 의원들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가운데 김한정 공동단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책단은 이날 오후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태풍 피해 현황 및 복구 정도, 복구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포항제철소 공장 내부를 둘러봤다.

 

김한정 공동단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장에서 본 포항제철소의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더 참혹했다. 열연 공장과 압연 공장의 완전한 복구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포스코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하고, 공급 중인 철 제품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해 피해를 계기로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 주요 산업 기지들이 항구적인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세심히 점검하겠다"며 "포스코가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민주당이 앞장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으며, 수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포항 침수피해 점검·지원대책단 소속 의원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의 냉천을 방문해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김 단장은 이번 포항방문과 관련,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사퇴설에 대한 방탄용 방문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포스코 방문과 최정우 회장과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민주당 대책단은 이날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범람해 인근 아파트와 도로 등을 침수시킨 오천읍 냉천을 찾아가 포항시가 파악한 피해 현황 및 복구 계획 등을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위원장으로 부터 청취했다.

 

또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인해 냉천이 범람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대학교수와 정침귀 포항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박칠용 지역구 시의원 등으로 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민주당 대책단은 김한정∙최인호 공동단장을 비롯해 산자위 소속 김용민, 김정호, 양이원영, 이동주, 이용선, 이장섭 의원과 행안위 소속 오영환 원내대변인, 환노위 소속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글·사진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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