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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영빈관 신축 공세에 "이재명 사법 리스크 물타기"

입력 : 2022-09-18 21:26:15 수정 : 2022-09-18 2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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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관=국가적 자산, 동 사무소 신축에도 수백억원 소요돼"
"尹 철회 지시했지만 필요하다면 국회·국민 차원서 논의해야"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영빈관 신축 비용 공세에 대해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대한 물타기"라고 비난했다. 동사무소 신축에도 수백억원이 소요된 바 있다고도 주장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에 나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철회 지시를 한 영빈관 신축 계획과 청와대 이전 비용에 대해 왜곡과 날조를 일삼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400조의 부채를 늘려 국가부채 1000조 원 시대를 만들어놓은 민주당이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에 대해 예산 운운, 혈세 운운하는 것은 실로 가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청와대를 완전히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영빈관까지 돌려드려야 했기에 대통령실이 영빈관 신축을 계획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신축하려던 영빈관은 과거처럼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주관하는 행사에만 사용할 수 있는 '대통령 전용 시설'이 아니다"며 "국회 등 헌법기관이 국가 차원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를 국빈으로 영접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국가적 자산’으로 구상했다"며 "동 주민센터 신축에도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사례가 있는 바, 대한민국 국빈을 맞이하는 국가적 자산 신축에 8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던 것이 연일 민주당 당력을 집중하여 대통령실을 공격할만한 일이냐"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뜻을 헤아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철회한 마당에 민주당은 영빈관 신축을 김건희 여사가 지시했다는 얼토당토않은 저급한 주장을 하며 대통령 부인까지도 공격하고 있다. 모든 것을 '기승전 김건희'로 몰아가는 민주당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느냐"며 "현재 민주당의 당력은 이재명 대표 지키기에 집중돼 있다. 민주당의 대통령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방 역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물타기의 일환인 것이다. 민주당은 그만 자중하고 정쟁보다 민생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반격을 시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영빈관 신축을 계속 논의하자고 했는데 당 차원에서 논의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통령이 철회 지시를 했지만 필요성이 있다면 향후에도, 이번 정권뿐만 아니라 다음 정권에도 영빈관이 필요하다면 국회 뿐만 아니라 국민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김건희 여사 녹취록(영빈관 신축)을 근거로 민주당이 어떤 과정에서 신축이 결정됐는지 파악하자'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될 일"이라며 "국가 예산이 800억원이 들어가는 영빈관 신축 계획을 대통령 부인이 예전에 했던 말 한마디로 결정한 거면 대한민국 시스템을 너무 비하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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