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미래차 전환 등 밀착 지원
국내 자동차산업 구조를 내연기관에서 친환경·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테크센터가 새만금에 들어선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만금산단 제1공구에서 미래 모빌리티 테크센터를 착공했다. 이 센터는 내연부품 기업의 친환경·미래차 산업 전환을 밀착 지원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공동 시험연구 공간을 제공해 부품산업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으로 기능한다.
전북도는 현재 진행 중인 상용차 핵심 기술개발 사업과 함께 테크센터를 구축하면 자동차 부품기업 매출이 연간 2000억원을 기록하고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와 김제 특장차전문단지, 전주·완주 수소도시, 지역 상용차 생산업체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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